동신대학교는 지난 20일 혁신도시의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균형발전정책포럼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전남도의 바이오매스 에너지정책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및 퇴비 생산방안 ▲공동혁신도시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방안 ▲축분 연료화 처리 및 에너지 회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생물체를 열분해시키거나 발효시켜 메탄, 에탄올, 수소와 같은 연료로 나타나는 바이오매스는 지구상에서 1년간 생산되는 양이 석유의 전체 매장량과 맞먹을 정도다.

외국의 경우 축산 분뇨를 비롯한 바이오매스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EU는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2000년 6%에서 2010년에는 11.4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원 중 바이오매스의 비중은 2000년 62.1%에서 2010년 69.7%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신재생 에너지 비중은 2006년 3%, 2011년은 5%로 예측되고 있어, 공동혁신도시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5.4%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외국의 선진 사례 소개와 함께 바이오매스에 관한 과학적, 경제적인 접근을 통한 효율적 에너지 활용 방법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