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장단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체험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22일 영산포 초등학교에서 광주 소재 초등학교 교장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인근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장단의 학교급식 체험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22일 영산포 초등학교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신정훈 시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로 학교급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체험행사를 통해 나주의 친환경 학교급식을 견학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먼저 나주시의 학교급식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채규상 나주시학교급식 심의위원으로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체험단은 학교급식 U-IT 사업 설명과 함께 양택승 영산포초등학교장으로부터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오후에는 해남 옥천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시설과 강진 다산초당 및 고려청자박물관, 보성 회천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