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
생활체육지도자 수당 이중지급 잇속 ‘비난’정식급여 이외에 별도의 강사료 챙겨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00호] 승인 2008.04.25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교통비 사례금이다…구색 맞추기 불과

나주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근무시간에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면서 별도의 강사료를 받고 있어 수당을 이중지급 받는 잇속을 챙기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나주시생활체육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지도하기 위해 7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배치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민체육진흥기금(50%)과 시비(50%) 보조를 통해 매월 17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 받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근무규정에 따르면 지도자는 원칙적으로 타 직업에 종사할 수 없으며, 근무시간은 중식시간을 제외하고 1일 8시간으로 정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비롯해 동호회 등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지도 활동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체육지도자 대부분이 근무시간에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배드민턴, 요가, 게이트볼, 에어로빅, 스포츠 댄스 등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면서 정식급여 이외에 교통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별도의 강사료를 지급 받고 있는 것.

이들은 프로그램별로 월 8만원에서 30만원의 강사료를 사례금으로 받고 있다.

물론 프로그램 지도를 위해 먼 거리를 찾아오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교통비 8만원,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은 충분히 납득이 되지만 30만원씩이나 지원하는 것은 단순 사례금의 성격은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별도의 강사료를 지급해 주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지도하러 오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교통비 지원이라는 명목은 구색 맞추기에 불과할 따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일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제대로 지도하지 않으면서 수당 이중지급으로 잇속 행기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A모 생활체육지도자는 매주 수요일 공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배드민턴을 지도하도록 돼 있지만 지난 23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지도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 수강생은 “사람들이 모이면 배드민턴 선생님에게 전화를 한다”면서 “전화를 하면 선생님이 직접 오시거나 다른 보조교사를 보내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심재현 나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지도비는 교통비 사례금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반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지도자의 개인적인 이유로 변경이 되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김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48. 산포면 산제리 산제마을
2
결핍(缺乏)이 때로는 길을 만든다 (1)
3
“한 번 걸리면 끝!” 과수화상병 적극 대응
4
나주시자전거연맹 관련 ‘진실 공방’ 법의 심판대로
5
'잦은 민원' 나주혁신도시 무료 공영주차장 사라진다
6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7
영산동 주민 뿔났다…동물화장시설 강력 반대
8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답변 - 시장총괄
9
한형철·박성은 의원 ‘악성민원 근절 위한 대책 마련 촉구’
10
실종신고 30대 아들, 1주만 나주 죽산보서 숨진 채 발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