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청(교육장 임을빈)에서는 지난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유·초·중 전입교원 82명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을 답사했다.

▲ 지난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유·초·중 전입교원 82명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을 답사했다.

교육청은 문화 유적 답사 활동을 통해 전입 교원들에게 나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특색교육활동인 나주인 정신 계승 교육의 밑바탕으로 삼고자 마련했다.

이번 문화유적 답사는 완사천을 시작으로 동문밖 석당간 → 동점문 → 나주읍성권(목사내아, 정수루, 금성관)→ 서성문 발굴현장→향교→영모정→다시 복암리 고분군(반남 고분군) 등으로 다녀왔다.

답사에 참석한 교원들은 답사를 통해 문화 유적을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나주인 정신으로 거북선을 개발한 나대용 장군의 창의성과 의병활동에 앞장선 김천일 의병장의 애국심, 장화왕후 오씨부인의 슬기와 지혜, 백호 임제 선생의 진취적인 기상과 숭문 정신, 학생 운동 진원지로서의 긍지 등 선진시민정신을 들고 있다.

이러한 나주인 정신을 계승 발전 하고자 ‘우리 고장을 알리는 노랫말 만들어 부르기’, ‘애향 노래 부르기 운동’, ‘우리 고장 미래상 글짓기 대회’, ‘우리 고장의 얼 찾기’와 함께 문화유적 답사 활동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