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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신문 ‘영산포 근대거리’ 방문 눈길마에다야스히로 특파원 ‘흑주저태랑' 등 시찰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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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호] 승인 2008.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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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 근대거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일본의 대표 일간신문인 요미우리 신문 서울지국에서 영산포 근대거리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요미우리 신문 서울지국 특파원 마에다야스히로씨와 황웅재 기자는 지난 23일 일제강점기 당시 한반도 내륙침탈의 전진기지였던 영산포 선창 일대의 근대거리를 찾았다.

이들은 나주시청 김종순 고대문화TF팀장과 영산포근대문화보존회 이철웅 회장의 안내로 일제시대 토지수탈의 첨병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건물이며 당시 나주지역 최대 일본인 지주가 거주했던 ‘흑주저태랑(黑住猪太郞)’ 등을 방문했다.

   
▲ 일본의 대표 일간신문인 요미우리 신문 서울지국에서 영산포 근대거리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영산강의 가항종점이었던 영산포 선창에 건립된 등대로 우리나라 내륙 하천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영산포 등대’를 둘러봤으며, 일제시대 건축물이 잘 보존돼 있어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영산포 선창 근대거리’를 시찰했다.

이곳에서는 일제시대 금융기관으로 그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당시 호남은행 목포지점  비롯해 방앗간이나 정미소로 사용됐던 건물과 창고 등을 살펴봤다.

요미우리 신문 서울지국 특파원 마에다야스히로씨는 “신문을 통해 영산포 근대거리 등록문화재 지정추진과 영산포근대문화보존회의 활동상을 접하면서 ‘영산포 근대거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직접 영산포 근대거리를 와서 일본식 건축물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을 보니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인들에게는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문화재 보존을 통한 문화교류로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역사를 써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마에다야스히로씨는 “영산포 근대거리를 둘러보는 내내 일본의 시골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면서 “당시 한국과 일본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장소로 반드시 보존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주시는 영산포 근대거리를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출범한 영산포근대문화보존회도 일본연수와 교수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영산포 근대문화 보존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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