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장학회(회장 이종채)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을 격려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지난 22일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 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나주장학회는 지난 22일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 5명에게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종채 회장은 “나주장학회가 조직된 지 벌써 10여년이 됐다”면서 “매년 큰돈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성의를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비록 작은 규모의 장학금이지만 앞으로도 우리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변함 없는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며 “나주장학회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종수 고문도 격려사를 통해 “회원들의 회비를 조금씩 모아 이렇게 장학금 전달식을 갖게됐다”면서 “미약하나마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금남장학회로 발족해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는 나주장학회는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비를 모아 이웃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봉사로 귀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