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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 편의시설 미비홍보물 비치대 안내책자·기념품 없이 ‘텅텅’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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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호] 승인 2008.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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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시설 비롯해 기본적인 관광객 편의 소홀

나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가 편의시설을 전혀 갖추고 있지 않아 관광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는 지난 2006년 2천5백여만원을 예산을 들여 고분군 주차장 내에 문을 열고 관광객 편의도모 등을 위해 안내데스크 등을 비롯해 기념품 진열대, 홍보물 비치대, 텔레비전, 냉온풍기, 탁자, 의자 등을 설치했다.

   
▲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가 편의시설을 전혀 갖추고 있지 않아 관광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한 안내데스크에는 문화해설가를 상주 비치해 활용하고 있지만 인터넷 시설 등이 구축돼 있지 않아 정확하고 신속한 관광안내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형편이다.

여기에 홍보물 비치대에도 관광안내 홍보물과 기념품, 지역토산품 등을 진열하지 않아 텅텅 비어 있는 등 관광안내소라는 사실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가 반남고분군의 역사를 소개하는 홍보물조차도 비치하지 않고 있는 등 관광안내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음용시설 등 기본적인 관광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안내소의 문화해설가들이 자신들이 마시려고 가져온 물을 종이컵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텔레비전과 냉온풍기 등도 작동되지 않은 채로 안내소 공간만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객 최모씨는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관광안내소가 아닌 것 같다”며 “안내 홍보물도 없을뿐더러 음용시설, 기념품 전시도 하지 않는 곳이 무슨 관광안내소냐”고 말했다.

이어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에 반남고분군에 대한 안내책자가 없다니 말이나 되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관광객도 “관광안내소만 지어 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예산낭비의 전형이며, 전시행정일 뿐이다”고 지적하면서 “관광안내소의 효율적인 운영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 개소 당시 시는 관광안내소에는 문화해설은 물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음료 및 지역토산품 등을 전시 판매하며, 지역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어 ‘말뿐인 행정’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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