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출신이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나성식 후보는 현재 백제약국 약사로 정치와 거리를 두고 살아온 지역 토박이 약사이다.

이색적인 직업 소유자인 나 후보는 2년전 열린우리당 초대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게됐다.

▲ 제1선거구 나성식 후보

나 후보는 "약국을 경영하면서 매일 만나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지역사회 현실과 주민들의 애환을 함께 느끼게 되면서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나 후보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개혁정치를 펼쳐 가는 주역으로 거듭나 나주발전을 위해 지역민에게 정직하게 봉사하는 새로운 정치인상을 만들고자 열린우리당 도의원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도의원에 당선되면 한눈팔지 않고 지역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열정을 바치겠다는 나 후보는 "모두가 잘사는 복지사회, 쌀의 가치를 높이는 신농정,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 기반구축과 정치문화 선진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노인복지분야에 많은 관을 갖겠다"고 말했다.

노안 출신인 나 후보는 전남약사회 부회장과 나주약사회 회장, 대한약사회 중앙대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