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영산강수계 대청소를 지난 21일 나주대교와 영산대교에서 지역환경봉사단체와 각급 기관단체, 공무원 등 7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강 본류 및 지류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벌렸다.

▲ 지난 21일 나주대교와 영산대교에서 영산강 본류 및 지류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벌렸다.

이날 행사는 영산강수계 하천제방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영산강 살리기'를 상징적으로 부각시킴으로써 실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 읍·면·동에서는 봄맞이 대청소 차원에서 마을단위별로 소 하천 등에서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기도 했다.

영산강수계 환경정화활동은 푸른 나주21협의회, LG화학나주공장, KT나주지점, 나주, 영산포  청년회소, 자율방범 연합대, 해병전우회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해 단체별로 정화구간을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수거한 대형 폐기물, 생활쓰레기 200여톤 달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위기에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7회 한국강의 날' 나주대회를 계기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인 기초질서 계도와 청소 등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