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전KPS가 지난 11일과 12일 나주시 일원에서 노사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본사와 서울, 인천사업소에 근무하는 20명의 노조원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내 본사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전KPS가 지난 11일과 12일 나주시 일원에서 노사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나주시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추진현황과 배경을 설명했으며 임직원들은 본사예정부지와 주몽촬영장, 천연염색관 등 현장문화투어를 병행했다.

한전KPS는 수력, 화력, 원자력 등 발전설비의 정비, 유지보수와 지역난방 열병합발전소 기술지원과 발전시설, 송·변전설비정비 등을 주요사업영역으로 5,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윤광수 나주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2012년 나주의 새로운 주인이 될 공공기관 임직원을 맞이하기 위해 우수한 교육과 의료여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 가족과 함께 나주로 이전해 나주의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의 선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KPS는 전국 34개 사업소에 근무하는 사원을 대상으로 4차례의 추가 나주탐방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