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서장 김형욱)가 지난 3일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모범 성실납세자와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 및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가 우대 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납세홍보를 통한 건전한 납세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 나주세무서가 지난 3일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았다.

김형욱 세무서장은 "새 정부가 절약과 감세로 세부담을 최소화하는 조세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시민들을 섬기는 자세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뢰세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모범납세자로 (주)영진세라믹스 배지수 대표와 (주)금호산업 이연구 대표가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주)새천년종합건설 정인채 대표가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주)남양통신 최승곤, (주)부성건걸 김승종, 김종선 세무사, 정용환치과 원장 등이 각각 세무서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고, 유공 공무원으로는 세원관리과 김선희씨와 총무과 박순희 외 7명이 선정됐다.

또 1일 명예 세무서장으로는 (주)금호산업 고속사업부 김성산 대표이사를, 민원봉사실장으로는 정민수 세무사를 위촉했다.

김성산 1일 명예 세무서장은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세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성실납세와 세정협조를 통해 나주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 명예 민원봉사실장도 민원상담과 납세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나주세무서는 3월 첫째 주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