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상가 번영회에서 중앙로 상권 활성화와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으로 ‘한 쪽선 주차하기‘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시민의식 관심부족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한 쪽선 주차하기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시민의식 관심부족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금성지구대 앞에서 금성관 앞, 성북동 동아약국에서 나주 터미널까지 ‘주차금지 안내표지판’ 설치와 함께 ‘한쪽선 주차하기’ 안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수개월 지난 현재, 여전히 불법주차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

‘한쪽선 주차하기'는 금남동과 성북동, 나주시 상가번영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이 함께 중앙로 일대 상가를 방문, 안내전단 1천매를 배부하고, 한쪽선 주차 요령 등을 설명하는 등 기초질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수 차례 집중 홍보활동을 했으나, 시민들의 협조와 행정기관의 무관심으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한편 성북동에 거주한 백모씨는 "행정당국은 이제는 뒤짐만 쥐고 있을 때 아니라 얌체 운전자들에게 강력한 단속이 필요 할 때"라면서 "하루 빨리 주차질서가 지켜지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원부족으로 단속 할 여유가 없으며 시민들과 마찰이 심해 힘이 든다"면서 "올 6월에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