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원(원장 정경진)이 지난 28일 시민회관 회의실에서 '함께 하는 지역사랑! 행복한 문화사랑!'을 추진하기 위한 200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07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과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이 의결됐으며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출에서 이민치(공산면), 강성규(산포면)회원이 선출됐다.

▲ 지난 28일 시민회관 회의실에서 함께 하는 지역사랑! 행복한 문화사랑!을 추진하기 위한 200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경진 원장은 "나주의 향토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회원들이 있기에 나주문화원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문화원은 향토문화진흥사업과 특별사업 등 나주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모범적인 문화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문화원은 2008년 향토문화진흥사업으로 지난 21일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세시풍속놀이 한마당잔치를 비롯해 국내문화유적답사, 나주삼색유산놀이 등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제35회 남도문화제에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1팀씩을 출전시키고 제79주년 나주학생만세운동기념행사, 제4회 문화원의 날, 내 고향 나주 제16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사업으로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향토문화회관을 위탁관리 하는 등의 사업을 연중 실시하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편, 정경진 문화원장이 한국문화원연합회 감사로 선출돼 나주문화원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