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정찬명)에서는 지난 19일 나주시 남외동 70-2 (구. 나주역 앞) 금성지구대 신청사에서 김남성 전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신정훈 나주시장, 유관기관 기관 단체장,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지구대 준공식을 가졌다.

▲ 지난 19일 금성지구대 신청사에서 금성지구대 준공식을 가졌다.

금성지구대는 지구대체제 통합으로 인해 직원 40여명의 근무공간으로 협소해 주차공간 등 민원인 편의시설이 부족해 신축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신청사는 남고문 뒤 구 나주역 앞 대지 1,396㎡에 지상2층(연면적 344㎡)으로 휴게실, 샤워실, 숙소, 등 시설을 갖춘 현대식 청사가 지난해 9월에 착공해 4개월 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준공식에 앞서 전남경찰청자의 유공표창을 시상했다. 유공표창에는 나주경찰서 박복희 경사가 수상하기도 했다.

신청사는 지역주민의 편의와 근무자의 동선을 고려해 남녀노소, 장애인 등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해 민원인 편의시설과 주차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피의자의 도주와 자해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설치 및 피의자와 민원인을 구분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인권보호까지도 고려해 신축 됐다.

김남성 전남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에 대한 친절과 봉사의 품질을 높이고, 완벽한 지역치안을 확보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주는 도약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생 치안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들이 마음놓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더욱 친 절하게, 가장 공정한 업무처리로 진정 주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찰상을 정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