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본격가동 목표로 막바지 공사 총력

남양유업 나주공장이 직원채용 모집공고를 발표한데 이어 내부설비와 인테리어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등 5월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3일 모집공고를 통해 물류와 생산, 기계설비와 전기계전, 에너지와 수처리 등 6개 부문에 걸쳐 1백여명 이내의 현장관리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이번 신규인력 채용으로 관리직 및 타지역 전환배치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직원규모가 13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32억여원의 인건비가 지출된다.

이와 함께 식자재 및 기타 소모품 등을 지역에서 구매하고 축산농가의 집유와 임직원들의 지역소비활동을 고려할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격기준은 고졸이상의 학력과 1976년 이후 출생자. 컴퓨터업무 수행 기본능력을 갖춰야 하며 서류와 면접전형으로 채용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신체검사를 받게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4일 오후 6시 이후에 개별적으로 면접일정을 통보하며 추가문의는 recruit@namyangi.com으로 하면 된다.

남양유업 정의국 건설단장은 "현재 1차 공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2차 공사까지 마칠 경우 총 259명 규모의 지역공장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지역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지역인력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지역인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인력채용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일원에 7백19억원을 투입 우유 생산공장과 물류창고 등을 건립하고 있으며 하루 원유 2백여톤을 가공 처리하는 최고 최첨단 자동화시설로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