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생활개선회(회장 강순자)에서는 농한기를 이용 농외소득활동으로 회원 20명이 동참해 친환경 콩으로 빚은 전통메주를 선보이고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난 18일 개소식을 가졌다.

▲ 금천면생활개선회에서는 농한기를 이용 친환경 콩으로 빚은 전통메주를 선보이고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난 18일 개소식을 가졌다.

금천면 촌곡리에 위치한 ‘목사골 전통메주’사업장은 총사업비 8천3백만원중 시비지원 4천1백만원과 자부담 4천2백만원을 투입, 177㎡규모로 작업실, 황토발효실 2개소, 재료보관실 등으로 구성, 지난해 2월에 준공과 더불어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식품제조가공 신고해 금년 1월 사업개시에 이르게 되어 친환경메주가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주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 금천면생활개선회는 1996년 회원전체가 고추육묘를 공동으로 재배해 판매한 경험을 살려 3년 전부터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 회원 대부분이 배 과수 농가로 농한기에 작업이 가능한 메주, 된장사업을 선정 추진하게 돼 금년 첫 작업을 친환경 콩 1,200㎏을 황토 발효실에서 발효한 메주를 시작으로 매년 차츰 사업량을 늘림과 동시에 된장, 청국장 등 제품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강순자 금천면생활개선회장은 “농촌의 부존자원을 이용 농외소득원 개발과 소득증대로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이 기대됨과 동시에 1991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지역사회봉사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 지역에 환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