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나주배 집중 판촉에 나섰다.

시는 나주배와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구입 금액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해당제품을 다시 살 수 있도록 하는 '마일리지제'와 쇼핑몰을 이용한 온라인 판매, 대규모사업장 직판행사장 개최 등의 판촉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 시는 지난해 말 대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나주배와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총력전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풍작을 이뤄 미국과 유럽, 대만 등으로 생산량의 60%가 판매됐으며, 설 명절을 맞아 남지 40%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비단고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 대한 농특산물 홍보력을 제고하기 위해 '비단고을' 박스로 새롭게 포장해 선을 보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격 또한 중저가로 봉급 생활자나 서민들에게는 부담 없는 선물 품목으로 적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나주시 전시판매장으로 신청하면 3일 이내에 각 가정까지 배달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한국전력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비롯해 대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업체 입점과 직판행사를 개최, 나주배와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총력전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