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07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상사업비 7천만원을 수상한데 이어 과년도 체납액 징수목표 30% 이상을 달성, 1월에 상사업비 6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3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세 징수를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386개 압류를 통해 8천9백만원을 징수했다.

또, 고질·고액 체납자의 경우 부동산 등을 압류한 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를 거쳐 지난해 23건을 추진, 12건에 대한 공매를 진행하고 62건을 독려해 2억1천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고액의 경우 계속적인 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고 있으며 소액고질자는 봉급압류를, 개인사업자의 경우 매출채권 압류를 위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내 모 단지의 경우 6명이 4년 동안 98건에 1억2천8백만원을 체납한 것을 징수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과년도 체납액을 하루 1천만원씩 징수하는 등 지방세체납 줄이기에 노력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말까지 지방세 총부과액 목표를 623억5천2백만원으로 정한 가운데 10일 현재 571억원을 징수, 전남도가 정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압류와 관외 체납자 숙박출장 징수 독려 등으로 세수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