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나주시지부(지부장 임진광)이 지부운영에 대한 지부장 중간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1월4일까지 전체조합원 79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설문조사에 참가한 조합원은 398명(50.2%)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에서 질문은 모두 4가지로 먼저 '지부장이 공노조 나주시지부를 1년 간(2006. 11. 1∼2007. 10. 31)운영하면서 조합원의 의견수렴 및 의사를 반영하여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였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매우 잘 운영하였다'가 29%로 조사됐다.

또, '잘 운영하였다'가 53%, '그저 그렇다'가 17%, '잘못 운영하였다'가 1%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새로운 공직문화 창출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지부의 활동방향과 지부장의 노력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서 '매우 잘했다'가 25%, '잘했다'가 52%로 집계됐다.

'그저 그렇다'는 22%, '잘못 했다'는 1%로 대부분 지부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나주시지부의 활동과 지부장의 역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가 22%, '만족스럽다'가 49%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그저 그렇다'가 27%, '불만족스럽다'는 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 간 공노조 나주시지부 운영전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서는 '매우 잘 운영했다"가 19%, '잘 운영했다'가 55%인 반면 '그저 그렇다'는 26%, '잘못 운영했다'는 1%로 조사돼 임 지부장의 지난 1년 간 운영에 대해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임 지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이행한 것이며 지부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준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남은 임기 동안 지부운영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