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치농정과 민용배 과장이 '나주시농업발전 5개년 계획'수립 추진 및 적극적인 농정현안 홍보, '호남제일 나주 쌀' 명성회복과 판로확대 등의 공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민 과장은 자치농정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추진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나주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WTO/DDA, 한미FTA 협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활력 회복을 위해 농업시책 추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적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나주시 자치농정과 민용배 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사진제공. 나주시청)

이와 함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면서 질소성분량 기준 29.1%의 화학비료 감축효과를 거두었고 관내 8개 미곡처리장을 중심으로 한 계약재배를 확대해 쌀 수급 정책에 기여했으며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 3,100㏊를 조성해 나주 쌀 이미지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고품질 나주 쌀 홍보를 위해 한국방송공사와 공동으로 나주 쌀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방영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12대 우수브랜드 쌀에 나주 쌀 2개가 선정됐으며 남평농협 '왕건이 탐낸 쌀'이 3년 연속 선정되어 향후 2년 간 '러브 미'표장을 사용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는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지도력을 발휘한 점이 높은 인정받았다.

또한, 생산된 쌀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나주 쌀 발전기획단을 구성·운영하고 관내 8개 농협이 참여하는 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대도시 판매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갔다.

더불어, 나주 쌀 유통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고품질 쌀의 생산, 품질관리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전략을 수립해 호남제일 나주 쌀 명성회복에 적극 노력했다.

민 과장은 "이번에 받은 녹조근정훈장은 개인의 영광보다 나주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농업인들이 흘린 땀의 결과다"며 "앞으로 생명의 땅 나주건설과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