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민선4기 시장공약사업으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에 따르면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1,395명을 무작위 추출해 표본 조사한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 만족도' 전화설문 조사결과 일자리 사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48.3%로 불만족 18.2%보다 훨씬 높아 참여자들이 사회서비스일자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남성이 여성의 2배, 노년층이 57%이상 차지하였으며 59%가 경제적 도움을 얻고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참여결과 실제로 가계경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선할 사항으로는 임금 및 근로조건을 들었으며 87.8%가 향후에도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앞으로도 일자리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체적으로 '만족' 정도가 '불만족'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와 시민의 일자리사업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성과 장애인, 청·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임금 등 근로조건의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화설문조사는 나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 참여자 중에서 표본 추출한 1,3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대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