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관 출발 시민참여 위한 시가 퍼레이드 전개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2007 나주영산강문화축제’ D-10 성공다짐대회가 지난 15일 금성관을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하나 되는 전통, 나주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다짐대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분위기를 사전에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2007 나주영산강문화축제’ D-10 성공다짐대회가 지난 15일 금성관을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사전행사로 광주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상무역, 송정리역 등 광주 주요지역에서 자전거연합외화 중․고교 사이클팀이 축제전단과 리후렛 등을 배포하며 자전거 홍보 투어를 벌였다.
또한 영산포에서는 세지풍물팀을 선두로 축제관계자 등이 참가해 터미널에서 홍보를 실시한 후 금성관에서 합류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동강풍물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언 축제추진위원장과 신정훈 시장, 나익수 의장 등 축제관계자 300여명이 금성관을 출발해 시가지를 경유 구소방서와 남고문, 중앙로, 터미널을 거쳐 정수루로 이어지는 시민참여를 위한 시가 퍼레이드 전개됐다.

이어 19개 읍․면․동의 화합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혁신도시 착공 원년을 기념하기 위해 축제추진위원장과 시장, 의장,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정수루에 올라 타고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금남동 야외공연장으로 이동해 시민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삼현육각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으며, 풍물판굿과 불꽃놀이, 음식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정기언 축제추진위원장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나주인 모두의 힘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시민역량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신정훈 시장도 “이번 ‘제4회 나주영산강문화축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착공과 더불어 새로운 100년의 나주역사를 써 나가는 중차대한 행사이다”면서 “시민의 화합 속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남겼다.

시민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영산강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조상의 얼과 멋을 계승하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최고의 역사문화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