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나익수) 제117회 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개회됐다.

시의회는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주요현안 현장방문, 그리고 상임위에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사 등을 의결한다.

▲ 나주시의회(의장 나익수) 제117회 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개회됐다.

제3회 추경은 제2회 추경보다 일반회계 203억7천만원, 특별회계 5천500만원이 증가한 204억5천500만원을 증액 편성, 총규모는 4천118억8천만원이다.

추경에 올라온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공설운동장 보상비 20억원을 비롯해 국도13호선 확포장, 남산로 연결도로, 남평 도시계획도로개설에 각각 10억원, 영산포육교~영산포터미널간 보도정비 6억5천만원, 금천면 소재지 도로정비 6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밖에도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14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4억6천만원, 하도준설 3억8천만원, 금성관 동익헌 복원 3억여원 등이다. 

제안설명에 나선 정해균 부시장은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변경교부와 특별교부세, 그리고 2006년 정리분 보통교부세가 추가로 교부되어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며  “변경·조정된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비 추가 부담분 반영과 신규로 발생된 시책사업, 그리고 시민의 생활지원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위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강인규, 홍철식, 김양길, 김성재, 박영자, 김철수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