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5일 시민회관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청소년 전래놀이 큰잔치를 가졌다.

▲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5일 청소년 전래놀이 큰잔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요즘 청소년이 즐기는 노래방, 비디오방, 만화방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벗어나 눈을 맞추고, 당기고 밀고, 뒹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협동심과 어울리는 방법을 체득하게 하는 전래놀이를 통해 시민사회에서 필요한 사회성 함양이라는 덕목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 전래놀이가 열리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중등부는 딱지치기와 닭싸움, 구슬치기, 고등부는 십자놀이․ 팔씨름, 여자부는 고무줄놀이․윷놀이, 혼합부는 사방치기로 경기를 진행했다.

딱지치기우승은 나주중 3학년, 2위는 반남중 3학년이 수상했으며,  닭싸움은 나주중 3학년이 우승했으며, 2위는 세지중 3학년, 구슬치기 종목 1위는 나주중 3학년, 2위는 공산중 3학년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