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07 나주영산강문화축제' 프로그램인 '영산강 가요제'에 앞서 권역별 예선대회 참가자 신청을 18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에 실시하는 예선대회는 영산강문화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영산강 가요제'의 권역별 예선대회로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열리게 된다.

남평, 다시, 문평, 노안, 금천, 산포, 송월, 금남, 성북동이 1지구로 10월 1일 4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대회를 실시하며, 2지구는 세지, 반남, 왕곡, 공산, 동강, 다도, 봉황, 영강, 영산, 이창동으로 다음날인 2일 역시 4시에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각 읍·면·동별로 3명씩(최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시상을 하게 되며 최우수상을 받은 19명의 수상자가 영산강 가요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영산강 가요제 예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신청일 현재 나주시에 주민 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단, 2006 영산강 가요제 본선 진출자는 제외되며 읍·면·동간 형평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참가 인원을 읍·면·동별 5명씩으로 제한한다. 

한편 나주시의 대표축제로 올해 4회 째를 맞는 '나주영산강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금성관 주변 일원에서 개최되며,  '보고, 배우고, 나누는 역사체험 페스티발'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수확과 결실의 9월을 맞아 열리게 되는 영산강문화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의 화합과 번영,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 등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