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전주시는 지난 11일 '나주-전주 천연염색 교류전'이 열리고 있는 전북 전주 공예품전시관에서 시민들이 천연염료로 염색한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5월 전주 공예품전시관과 나주 천연염색문화관이 맺은 협약에 따라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침구와 넥타이, 의류 등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 열린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오영택 관장은 "호남의 유서깊은 도시인 전주와 나주는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며 "나주 천연염색문화관과의 교류를 통해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