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
"주몽 촬영장 철거냐 존치냐"…나주시 내달 결정나주시민권익위, 4월 세트장 존치·철거 '권고안 결정'
황보현 기자  |  frank2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875호] 승인 2024.03.25  06:05: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나주 영상테마파크 2성문 중간성 옆 성루누각(도자기 공방 윗편)이 지난해 8월초 시설물 노후화로 붕괴했다.

인기 드라마 '주몽'을 촬영했던 나주 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 문제를 놓고 일고 있는 '·' 갈등이 4월 중순께 종식될 전망이다.

나주 드라마세트장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철거를 앞두고 있지만 박물관과 연계해 '재활용 존치'를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철거 반대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나주시는 2022년 시설물 정밀안전 진단 결과 종합 C등급을 받았고 일부 건축물은 노후화로 D등급 판정이 나올 만큼 구조물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드라마세트장 외 다중이 이용하는 체험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기에는 안전상 문제가 있어서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고구려궁 존치·철거 관련 대시민 토론회'를 열고, 해당 시설물 철거 문제에 대한 정책 권고안을 4월 중순까지 시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시민권익위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민·관 협치 기구다.

각종 현안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찬반 갈등'이 발생하면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과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해법과 정책을 행정에 시정 권고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시민토론회 이후 위원회의를 갖고 '고구려궁 존치, 철거 입장' 측 구조 전문가 2명씩을 추천받아 4월 중순 내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해당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고구려궁 철거 이슈와 관련된 정책 권고안을 최종결정하고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3월 말까지 전문가 추천이 없으면 토론회 개최 없이 기존 사업계획대로 고구려궁 철거를 결정하는 정책 권고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14일 열린 토로회에서 고구려궁 시설물 존치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측 발제자들은 "기존 건축물을 존치·활용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으로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며 철거 반대입장을 밝혔다.

반면 철거 찬성 측 전문가는 "2022년 전남도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고구려궁 하부 구조물 콘크리트 강도와 탄산화 조사, 결함 조사결과 구조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고려할 때 철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주 영상테마파크 일원에 들어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신 계승을 위해 전시·체험·교육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5년 말까지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 부지 363686(11만평), 연면적 6884규모로 건립된다.

황보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45. 다시면 운봉1리 백동·백운마을
2
미술관 천장에서 물이 뚝뚝
3
진정한 용서란 한발씩 발걸음을 떼어놓는 여정
4
나주혁신도시 주민 괴롭혀 온 '악취' 이렇게 해결했다
5
굿바이 어린이집?
6
영산포 홍어 거리 ‘자율상권 구역’ 지정
7
정도전의 유배지 소재동?
8
5월25일 나주 락 페스티벌 전국 13개 팀 나주에 온다
9
영산강변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
10
“홍어 맛보GO” 영산포 홍어축제 팡파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