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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 갈수록 혼탁손금주 후보 전 ‘보좌관 급여 편취 의혹’ 진실공방
사실무근 확인서, 음성녹취 파일, 고소장 제출까지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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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호] 승인 2024.02.26  0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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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손금주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냈던 조 모 씨의 ‘사실확인서’가 지역 SNS에 게재되면서 이에 대한 진실공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 씨의 사실확인서는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즈음해 지역 SNS에 녹취록과 함께 손금주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8개월 동안 보좌관(조씨) 급여에서 매달 200만 원을 편취 해 지역위원회 사무실 운전기사 월급으로 지급했다는 의혹 제기가 잇따른 것에 대한 해명의 일환이다. 
 
조 씨는 사실확인서에서 “김재구 씨가 20대 국민의당 국회의원 당시 지역위원회에 운전기사로 일했던 K모씨가 8개월 동안 당시 모 보좌관으로부터 200만 원을 받아서 보좌관 월급을 착취하고 국회의원 사무실 회계를 불법으로 한 것”이라고 유포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조 씨는 “20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손금주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에는 국회 보좌관 4급 직급을 받은 저와 국회 6~8급 비서 직급을 받은 이OO 비서 및 여직원이 근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며 “이OO 비서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도 손금주 당시 후보 운전 및 수행을 담당해 왔고, 당선 이후에는 4년간 손금주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계속 운전 및 수행업무를 담당하였다. 당시 손금주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이OO 비서가 운전 등을 담당하였기 때문에 별도로 운전기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확인서에서 주장했다. 
 
이에 김재구 씨는 사실확인서 게재 당일인 15일 바로 SNS를 통해 “녹취를 한 것도, 녹취록을 작성한 것도 자신이 한 것이 맞다”라며 “그러나 손금주 후보와 관련된 최초의 문건(보좌관 급여 편취 의혹)이 SNS에 게재된 것은, 나의 의사와 무관한 것이다”라며 “이 사안(보좌관 급여 편취 의혹)에 대해 수사 의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구 씨는 “저의 실명까지 밝혀져 저의 입장에서는 사실을 따져 명예를 지키겠다”라며 “이 사안의 주안점은 손금주 후보의 도덕성 문제가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구 씨는 20일 나주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변호사의 법률 자문도 구했다. 고발장도 작성했다”라며 “고발을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 
 
조 씨의 사실확인서 이틀 후인 지난 17일 손 모씨에 의해 김재구 씨와 관련한 음성 녹취파일 지역 SNS에 올라와 손 후보의 ‘보좌관 급여 편취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손 모씨는 손금주 예비후보 작은아버지와의 전화를 녹취해 날 것 그대로 지역 SNS에 올렸다. 
 
녹취파일에는 김재구 씨가 손 후보 작은아버지에게 돈을 요구했는데 거절했다는 내용과 함께 김재구 씨를 향한 입에 담기가 거북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이에 김재구 씨는 바로 손 모씨가 음성 녹취파일을 올린 SNS에 “이 음성의 한 분은 손금주 후보의 작은아버지인 것 같고, 이 음성파일을 올리신 분은 손금주 후보님의 친인척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일요일까지 사과문을 올리고 삭제 부탁드린다. 안 그러면 월요일에 수사 의뢰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재구 씨는 월요일인 지난 19일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나주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실확인서가 갑작스러운 것에 대해 조 전 보좌관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사실 여부를 요구해, 진즉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라며 “지역 SNS에 보좌관 급여 편취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아 사실확인서를 뒤늦게 공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조 전 보좌관의 사실확인서에도 불구하고 손금주 후보의 보좌관 급여 편취 의혹은 말끔히 해소되지 않아 사실 여부는 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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