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상태 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주시는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억 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 22명의 도우미가 노인들의 생활실태, 복지욕구, 안전확인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안전망 구축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어르신이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에는 방문 도우미에게 신청하거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수행기관은 까리따스 노인복지센터와 도울노인복지센터, 나주대학 노인복지센터로 그 동안 도우미 교육 등 필요한 준비과정을 거쳐 본 사업을 착수한다.

식사에서부터 세면도움, 옷갈아 입히기, 체웨변경, 청소, 심부름 등 일상생활을 대행해 주는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은 월 20만 2,50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는 월 3만6천원의 본인 부담금을 선납하면 된다.

서비스는 3~4일 간격으로 방문해 월 3시간 9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지난 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서비스 신청은 매월 1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