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홍관희의 시시한 하루
드들강 1-강을 건너야 닿을 수 있는 곳
홍관희 시인  |  hongsiin35@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870호] 승인 2024.01.01  03:19: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사는 동안 건너야 하는 강이 몇 개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5분 거리에 있는 남평역에 닿으려면
  강을 건너야 한다

  강을 건너고서야 닿을 수 있는 곳이
  남평역만은 아니다
 
  채 1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너에게로 가 닿기 위해서도
  강을 건너야 한다

  나는 지금 너에게로 가는 중인데
  너에게 가 닿기 위해
  이제껏 건너온 강만 해도
  헤아릴 길이 없다
 
 
  홍관희 시집 『사랑 1그램』, <걷는 사람>에서
 
   
 ▲ 홍관희 시인.
 
 
홍관희 시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운명처럼 인연이 (2)
2
최정기 의원, 나주투데이 언급하며 동료의원 ‘프락치’ 취급
3
47. 봉황면 죽석 1리 구석마을
4
부끄러움을 모르면 못 할 짓이 없다
5
<속보> 김관용 시의원, 나주시의회 의원실 압수수색
6
김관용 시의원 압수수색 2보
7
우리 조상님들도 즐겨 먹었던 우리 음식 ‘회’
8
카페, 강물 위에 쓴 시
9
“빛가람 호수공원서 신나는 락 콘서트 어때요?”
10
1인가구 ‘반려식물’ 지원…정서적 안정 도모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