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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광역관광개발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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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호] 승인 2023.09.25  00: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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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태 전남도의원

'빛가람 호수공연장 조성'과 '영산강 느러지 파노라마 조성'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어 나주관광거점지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1단계 사업에 총 124억원 규모의 ‘남도예술공연아레나-빛가람 호수공연장 조성’사업과 총179억 규모의 '영산강 느러지 파노라마 관광명소 조성'이 최종 확정되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2억3천만원과 3억7천만원의 설계비가 각각 반영되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가 참여하는 초광역 관광개발 사업이다. 남서권, 남중권, 남동권, 3개 권역별 연계협력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국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시적 성격의 광역 관광개발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완료된 6858억원 규모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을 3조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국정과제로 확대 추진해왔다.
 
특히, 선도적으로 시작되는 1단계사업에 빛가람 호수공원과 영산강 느러지 등 2건의 나주시 추진사업이 포함돼 정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다른 사업보다 더 빨리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각종 행정절차를 끝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금천 죽설헌을 중심으로 남도형 문화생태 원림조성과 남평주조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나주읍성 야행 관광공간 조성 등도 후속 2단계, 3단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내 관광객 입장수 현황에 따르면 나주시 관내 관광지 중 상위 20위 안에 포함된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에서 이번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그러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이 지역관광거점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 당장은 부지확보와 사업계획 수립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세부사업 가운데 나주시 사업은 1단계사업 2건을 포함 총5건으로 총사업비 700여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지방비 부담이 50%에 이른다. 10년 장기사업인 만큼 긴 호흡으로 준비해야 한다. 세수부족에 따른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지방재정의 계획적 관리와 효과적 집행이 중요하다.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국가계획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광역관광 개발계획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개별사업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남부권이라는 큰 틀에서 각 지역간 연계와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광역협의체 등 전략적 접근도 필요하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지역의 특색을 갖춘 역사문화 자연자원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관광경쟁력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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