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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소통이 필요한 ‘더 큰 나주 아카데미’
손정빈 취재부장  |  sjb32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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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호] 승인 2023.09.18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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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제2회 더 큰 나주아카데미에서 윤병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손정빈 취재부장)

나주시는 작년 10월 5일 김황식 전 총리의 제1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 특강을 시작으로 제9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를 1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윤종록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를 기르자’라는 주제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더 큰 나주 아카데미는 윤병태 시장이 제안한 민선 8기 새로운 시책으로 예산이 천오백만 원이 책정되어 있으며 분야별 정책, 경제 동향 등 다양한 전문가별로 강사의 강의료가 정해져 있지만 그 기준이 시장의 인맥으로 인한 기준인지 강사의 스팩으로 인한 강의료 책정인지 나주시에 강의료 지급에 기준은 애매모호하다.
 
또한 아카데미 강사 선임 과정에서 특강을 듣는 시청 직원들에게 의견수렴 없이 강사를 선정하고 실·단·과·소장 및 읍·면·동장들에 "필수 참석을 시장 지시사항"으로 하고 있어 정작 나주시 업무와 민원 처리 등을 해야 할 시간에 직원들의 참석 의지와 상관없이 강연을 들어야 한다는 직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나주시청 관계자는 “‘더 큰 나주 아카데미’의 취지와 내용은 좋지만 실질적으로 강연을 참석하는 직원들 사이에 강연 내용의 이해와 공감이 힘들고 즐겁고 유익해야 할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며 “다음에 개최할 더 큰 나주 아카데미에서는 강연자와 강연내용을 선정하기 전 직원들의 의견이 수렴되면 더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 큰 나주 아카데미 강연은 초반에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수요정책 아카데미를 나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것이었으나 현재는 일반 시민들 참석은 거의 없으며 시청 직원들 상대로만 강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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