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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연수에 집행부 공직자 참석해야 하나부시장, 기획예산실장, 팀장, 주무관 동행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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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호] 승인 2022.09.04  2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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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의 의정 연수에 지금도 집행부 공직자가 동행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8 29일부터 9 1일까지 경북 경주시와 상주시로 ‘시의회 의원 및 직원 역량 강화 의정 연수’를 다녀왔다.

시의원 15(최문환 의원 불참)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 등 20명이 참석한 ‘시의원 및 의사국 직원 연수’다.

이 연수에 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예산실장, 의회법무팀장, 법무팀 주무관 등 4명이 1 2일 일정으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 연수에 격려차 잠시 들르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인데 하룻밤을 자면서까지 나주시 고위공직자가 참석하는 것은 아직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부적절한 행태라는 지적이다.

집행부도 솔직히 울며 겨자 먹기다. 시의회 측에서는 동행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집행부 처지에서는 ‘후환’이 두려워 자의반타의반으로 관행처럼 동행을 반복하고 있다.

시의회의 집행부 길들이기 차원인지, 집행부의 알아서 기는 차원인지 둘 중의 하나겠지만 어떤 이유로든지 볼썽사납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문제는 간단하다. 시의회에서 집행부 공무원들의 동행을 사절한다는 뜻을 전해야 한다.

의정 연수에 집행부 공무원의 동행이 이제까지의 관행이라고 해도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아야 한다.

의정 연수에 집행부 공무원이 동행해야 할 이유나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전직 시의원 A씨는 “의정 연수에 집행부 공무원들의 동행은 솔직히 집행부 ‘길들이기’, 또는 시의회의 ‘갑질’성격이 짙다”면서 “우리 때는 동행한 집행부로부터 하룻저녁 술밥을 거나하게 대접받았는데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다. 시대가 변했는데 없어져야 할 관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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