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정기언)가 개교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총장배 길거리 3대3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농구대회는 동신대가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고교생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마련한 체육행사이다.

▲ 동신대학교가 개교 2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총장배 길거리 3대3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 오전9시부터 동신대 스포츠테마파크에서 열린 총장배 길거리 3대3 농구대회에는 순수한 아마추어들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광주·전남지역 고교생 40개팀 17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의 경우 전후반 각 7분씩, 준결승 및 결승전의 경우 전후반 각 15분씩 진행됐다.

대회 우승은 광주서석고 프리스타일팀(김세준 외 5명)에게로 돌아갔으며, 2위는 광주고 A팀(김준일 외 3명), 3위는 광주광업고 비바천팀(김민호 외 3명)이, 4위는 해남공업고 SKY팀(이태양 외 5명)이 각각 차지했다.

동신대는 이날 1위 우승팀에 장학금 1백만원, 2위 준우승팀에는 장학금 50만원, 3위에 장학금 30만원, 4위에 장학금 20만원과 함께 각각 상장을 시상했다.

또한 참가선수와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개회식과 폐회식에 행운권을 추첨해 각종 상품권과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기언 동신대 총장은 "생활체육의 메카인 우리 동신대학교가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지역 고교생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준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