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최미성 교수가 지난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영국 런던의 아트존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지 의상 6인 전시회에 참가했다.

▲ 최미성 교수가 지난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영국 런던의 아트존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지 의상 6인 전시회에 참가했다.

세계 종이제작자 및 종이미술가 협회인 이아프마(IAPMA)가 초청하고, 전주패션협회가 후원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색'이라는 대 주제 아래 6명의 디자이너가 각각의 소주제에 따라 디자인한 작품을 출품했다.

최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한국 색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고니(A singing swan in Korean colors)’를 소주제로 선정, 일생에 한번 운다는 고니의 생명력을 한지 의상에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여러 가지 색을 사선으로 연결해 날아오를 것 같은 날개짓을 표현한 이 작품은 스커트의 볼륨을 연출하는 물방울 형태의 장식품을 통해 영국인들이 한국의 색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한편 최교수는 지난 2004년 워싱턴 한인축제 기념 한지패션쇼를 비롯 다수의 국내외 패션쇼에 작품을 출품, 전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