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유치원을 대상으로 주몽 세트장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체험프로그램 전문업체인 광주 골드레포츠와 연계 추진해 애니메이션 상영을 비롯해 주몽 활 만들기, 영산강 뱃길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 유치원을 대상으로 주몽 세트장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졸본부여성 우측에 마련된 영상체험장에서 '한자주몽' 만화영화 감상을 시작으로 활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거쳐 금강정에서 영산강 뱃길체험까지, 유치원생들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광주·전남 지역의 유치원에서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여명의 유치원생들이 체험을 하고 돌아가는 등 인기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활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한아름(6)양은 "TV에서 봤던 세트장에 와서 직접 활을 만들어 보니 매우 즐겁고 배도 타고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