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초등학교(교장 이주헌)에서 지난 25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겸한 봄철 한마당 어울림 잔치를 가졌다.

▲ 금천초등학교에서 지난 25일 봄철 한마당 어울림 잔치를 가졌다.

이날 봄철 운동회에 앞서 장한 어버이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수상자는 촌곡리에 정명희씨와 원곡리 강미숙씨가 수상했다.

이어 체육행사는 반 대항 이어달리기를 시작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달리기, 단체줄넘기, 엄마와 함께 춤을 추어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됐다.

이번 운동회에는 농번기철을 피해 일정을 맞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도 받았으며, 또 어린이들과 함께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학부모 김모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과수 농사일로 아이들만 보내고 참석하지 못해 서운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일정을 앞당겨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사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