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친환경 농업 자운영 꽃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남면 덕산리 고분군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친환경 농업 자운영 꽃 축제'는 '주몽쌀, 햇살 좋은 자운영쌀과 소비자의 만남', '학교급식 공급 등 친환경 나주쌀의 우수성 홍보'라는 주제로 열린다.

마한농협(조합장 정홍채)은 친환경 농업을 지향해 온 자운영을 소개하고 햇살 좋은쌀, 주몽쌀, 참외, 배, 메론, 한우가 나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친환경 농업 자운영 꽃 축제'를 마련한 것.

풍물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으로 올리는 '자운영 꽃 축제'는 고분군 보물찾기, 어린이 사물놀이·장기자랑, 스포츠 댄스 공연,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대회, 모내기 체험 행사, 농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가수 신동 선유미의 트로트 공연과 각설이 품바공연을 선보이고, 자운영과 고분군 등을 소재로 한 사진전시회도 열린다.

또 축제참가자들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자전거, 생활용품 등을 선물하는 경품추첨을 실시해 또 따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홍재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업의 자운영 꽃과 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면서 "반남농협과 왕곡농협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마한농협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한농협은 지난해 9월 합병 초읽기에 들어가 반남농협이 왕곡농협을 흡수 합병키로 하고 지난 3월 마한농협으로 힘차게 새로운 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