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은빛 영양 배달사업'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남면 지사협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매월 1회 밑반찬 3종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 15곳에 제공하는 복지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까지 살피는 봉사를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반남면 관내 주민·단체·기업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희망 나눔 365' 후원금 400만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남면 지사협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가구를 정기적으로 살피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황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