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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평 강변도시 ‘카페촌 거리’ 조성사업 추진카페 특화도시로 육성, 관광 자원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국비 등 8억 7천만 원 예산 확보가 관건, 2023년 완공 예정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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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호] 승인 2021.05.16  21: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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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평강변도시 전경

나주시가 남평역사권역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강변도시 카페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주시는 남평읍 동사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강변도시를 카페촌으로 특화하여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평 강변도시는 최근 2400여 세대 아파트가 입주하여 나주시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음에 따라 광주권 배후 주거 단지 등 특색 있는 도시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지석천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남평읍민을 비롯한 혁신도시, 광주시민 등이 여가 선용을 위해 찾아오는 명소가 되고 있다.

현재 남평 강변도시에는 12개의 카페가 영업하고 있다. 일반 카페를 비롯하여 애견카페, 키즈카페, 독서카페, 디저트 카페, 미술품 및 소장품 전시 갤러리 카페 등 다양한 테마의 카페가 속속들이 문을 열고 있다.

주말이면 광주권에서 나들이 온 시민들로 카페가 북적이는 등 SNS를 통해 카페도시로서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남평읍민들은 이 같은 강변도시의 특성을 살려 ‘강변도시를 카페 특화 도시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남평 강변도시를 카페촌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2021년 국고지원사업으로 발굴하여 8 7천만 원(국비 및 시비 각 4 4500만 원)의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카페촌거리 조성사업의 윤곽은 내년부터 2023년 말까지 지석천 친수공간 및 남평구교와 연계하여 하천제방에 디자인 조망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9 7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20 3월 전남도 투자심사를 완료하였다. 오는 9월에 관광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균특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며, 균특예산에 반영될 경우 2022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나주시의 계획대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 허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천점용 허가가 늦어지면 이 사업 역시 완공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디자인 조망데크나 조명시설 등 새로운 편의시설 설치보다는 카페촌을 특성화하고 홍보하는 전략 수립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카페촌거리 안내 지도 및 안내판 제작, 카페촌 상징 게이트 설치, 카페촌 지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강변도시를 특색 있는 카페촌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주시 역사관광과 관계자는 “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나주시의 기본 구상 외에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특색 있는 강변도시 관광자원화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평역사권역 관광자원화 사업은 남평역을 중심으로 남평읍에 산재되어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1단계로 남평역 관광자원화 사업, 2단계로 문다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3단계로 남평구교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된 강변도시 카페촌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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