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면 ‘좋은 동네 시민대학’이 지난 6일 졸업식을 갖고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정영기 다시면주민자치위원장과 이계봉 다시면장, 최기복 자치발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 다시면 ‘좋은 동네 시민대학’이 지난 6일 졸업식을 갖고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 앞서 교육생들은 사명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교육일정을 마무리짓고, 6일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추억의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졸업식을 진행했다.

정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태의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주지역을 선도해 나가는 다시면이 될 수 있도록 자치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며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다시면을 만들어 가는데 지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자”고 덧붙였다.

이계봉 면장은 “오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참여형 마을을 만드는 자치역량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교육이 돼서 기쁘다”고 축하인사를 남겼다.

졸업생 고귀숙씨는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통해 지역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졸업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이렇게 직접 학사모를 쓰고 있으니까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조별 구성을 통해 6강좌 교육내용을 진행,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