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22번 환자)이 발생하여 2월 17일 완치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6000여명이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인근 광주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3월 6일 9시 기준 확진자는 없고, 전수감시대상자는 동신대 유학생 20명, 자가격리대상자는 6명이다.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 5곳에 대해서는 강제 폐쇄 조치하였으며, 500여 명의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1일 1회 이상 유선전화로 증상을 확인하는 능동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불교, 천주교 등 종교단체에서도 집회를 열지 않고 있으며, 개신교 역시 이번 주일 예배를 영상을 통한 가정예배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 확산 저지에 동참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90개소가 휴원하고, 마을 경로당이 운영 중지 중이며 공중목욕장, 도서관 등이 휴관 조치 중이다.

또한 나주역, 버스공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