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포발전협의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2000장(3백 만원 상당)을 나주시에 기탁했다. (사진=정성균 기자)

마스크 3백 만원 상당 2000장, 나주시에 전달
이 기준 회장…“취약 계층에 골고루 전달되기를”

영산포발전협의회(회장 이기준)는 2월 18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나주시에 기탁했다. 이 마스크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예방이 필요한 시점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마스크 구입 비용은 3백 만원이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의료용 수준인 ‘KF 94’ 제품으로 수요 급증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기탁을 위해 시장실을 방문한 이 기준 회장은 “넉넉한 수량은 아니지만 코로나 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포발전협의회는 이창동, 영강동, 영산동 등 3개 지역 주민들이 영산포의 발전과 부흥을 도모하기위해 설립한 단체로 올해 1월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하였다. 초대 회장에는 이기준 씨가 선출되었다.

이 협의회는 작년 11월 9일 ‘영산포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영산포의 날’을 제정하는 한편 새해 해맞이 행사 와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