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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산단에 408억 투입 ‘그린수소 종합시험장’ 구축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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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호] 승인 2019.09.08  0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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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2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운데)와 강인규 나주시장(오른쪽 첫 번째), 김종갑 한전사장(왼쪽 첫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Green)수소 사업 협력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사진=나주시 제공)

2일 전남도·나주시·한전 ‘그린수소 사업 MOU’
그린수소(P2G) ‘생산·저장·가스화’기술개발 본격 추진

빛가람 에너지밸리 중심 산업단지인 나주혁신산단에 미래 수소에너지산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그린(Green)수소 종합 테스트베드(시험장)'가 들어선다.

한국전력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부지 등에 들어설 시험장 조성에는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91억 원 등 총 408억 원이 투입된다.

나주시는 2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전남도, 한전과 '그린(Green)수소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전남도와 나주시는 수소 생산에 필요한 태양광 설비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한전은 그린수소 개발·사업 추진을 주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정부는 지난 1월 세계 최고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를 목표로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과제 추진을 위해 한전과 전남도가 협력해 진행하게 될 '나주혁신산단 내 그린수소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 등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수전해 기술(P2G Power to gas)은 생산된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해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으로 전환해 수송, 발전,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하는 '전력가스화' 기술로도 불린다.

한전과 전남도, 나주시는 수전해 기술을 통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안정적인 저장방법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그린(Green)수소'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그레이(Gray) 수소와 달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다. 주로 수전해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청정에너지원이다.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와 전력수요·공급 문제는 물론, 전력을 가스로 전환·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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