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한국콘텐츠진흥원, 인턴 지원자 전원 개인정보 유출공식 사과문 게시…'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 개선'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34호] 승인 2018.11.30  18:28: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콘텐츠산업 총괄 진흥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인턴 채용 과정에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 재발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인턴 지원자 개인정보 유출 사실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 오전 11시까지 채용형 인턴(사업 관리·일반 행정) 12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 공고엔 1005명이 지원했다. 진흥원은 지원서에 서류전형 면제 대상자를 체크하는 란을 누락시킨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이달 13일 오후 4시께 '서류전형 면제 대상자 안내문'을 이메일로 보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이메일 발송 대행업체가 '개별 발송 설정'을 누락(27건 집단 발송, 각 9명~92명)해 지원자들의 이름과 메일 주소가 경쟁자들에게 노출됐다.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지원자는 969명, 이메일 주소만 유출된 지원자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진흥원은 지난 16일 한 지원자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는 전화를 받고 3일만에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께 지원자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사과문에서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 등 내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지원자는 "사흘 동안 개인정보가 공개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사과문을 받고 당황스러웠다. 지원자들이 정보를 도용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전형에 피해를 입을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진흥원 관계자는 "채용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심사 과정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신고도 없었고, 인터넷진흥원에 유출 사실을 곧바로 신고했다. 향후 채용 절차(직업기초능력 평가, 역량·인성 면접 등)는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 전형 면제 대상 양식을 누락시켜 메일을 보낸 사례가 처음이고, 인사팀 여건상 지난해부터 대행업체에 서류 분류, 가점 대상자 기초 조사·분류 등을 맡기고 있다"며 "채용 담당자 교육·모니터링과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뮤지컬·패션·드라마·K-Pop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원천 스토리 발굴, 방송포맷 개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맞춤형 창업 지원, 콘텐츠 산업분석·정책 연구 등 국내 콘텐츠 산업 육성을 총괄하고 있다.

황보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광주지검, 강인규 나주시장 부정경선운동 기소
2
나주시의회 월정수당 인상엔 귀신, 의정활동엔 등신?
3
나주교통에 유달리 친절한 나주시, 무슨 이유?
4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오는 3월 13일 치러져
5
나주 신도산단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
6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추진위’ 내달 5일 출범…첫 안건 심의
7
망년(忘年)하기 힘든 ‘2018 나주투데이’
8
나주시, ‘한국사 속의 나주’ 발간…천 년 역사 읽는다
9
사회적기업 두레박협동조합 나주대표향토음식 가공식품으로 개발
1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許(허)하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