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정기언)가 최근 MBC 최고의 인기 드라마에 잇따라 의상 및 장소협찬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간접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동신대는 지난해부터 송일국, 한혜진 주연의 MBC 월화 미니시리즈 '주몽' 제작에 장소를 협찬하고 있는가 하면 올해는 최진실, 이재룡 주연의 일일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에 의상을 협찬하고 있다.

드라마 '주몽' 협찬의 경우 지난해 외주 제작사인 (주)초록뱀엠엔씨와 협약을 체결, 나주시 공산면 세트장에서 촬영중인 MBC 드라마 주몽 제작을 위해 방송기간동안 장소 일부를 대여하고 있다.

올해는 또 '나쁜 여자 착한 여자'에 의상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이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코스프레 작품<사진>을 직접 협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드라마 끝부분에 의상 협찬으로 동신대 의상디자인학과가,  MBC '주몽' 에는 장소 협찬으로 '동신대학교'가 방송되고 있다.

연석주 동신대학교 기획협력처장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에 간접적으로 협찬을 통해 참여함으로써 궁극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