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3일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본인지주가옥에서 행복마을문화사업 주민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행복마을문화사업은 영산포에 방치되어 있던 일본인지주가옥을 지역사회 발전과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고자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통찻집 ‘다향’과 어르신들의 인생경험과 교훈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역사교실, 스토리텔링교실, 추억사진관을 운영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인규 시장, 김판근 시의장, 김옥기 도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내빈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원활한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응원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은 "복지관에서 영산포에 방치되어 있던 가옥을 좋은 취지로 운영 한다고 하니 지역 주민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사업을 통해 가옥이 더 가치있게 활용된다면 영산포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복마을문화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일본인지주가옥이 역사적 아픔에서 벗어나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세대간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