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 운영하는 제 1기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열정이 나주시립도서관의 밤을 밝히고 있다.

야간 수업으로 진행되는 평생교육사 2급 과정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적으로 매주 4시간 씩 40주에 걸친 이론수업과 160시간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15명의 수강생이 주경야독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교육부가 인증하는 국가자격인 평생교육사는 평생교육의 기획-진행-분석-평가 등 평생학습 관련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현장 전문가로써,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평생학습의 필요성과 관심 증대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직업이다.

이에 시민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나주시는 금번 새롭게 양성되는 교육사들이 관련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보다 우수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렬 교육체육과장은 "에너지 교육 특구 나주시가 평생교육사 양성으로 해당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습공동체를 조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 운영되는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