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0명 대상 한자와 전통예정 교육

산포면노인회(회장 장계환)에서 지난 2일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노인회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자충효교실을 개강했다.

▲ 산포면노인회가 지난 2일 겨울방학을 맞아 한자충효교실을 개강했다.

이 교실은 지난 98년부터 시작됐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 연 2회에 걸쳐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걸쳐 한자와 전통예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계환 회장과 강성규 회원의 강의로 1일 4시간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한자와 예절 등을 가르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올바로 알려주고 예절의식을 함양시킴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상을 정립시키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교실의 의미를 덧붙였다.

한편, 노인회원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교육 향상에 남다를 애정을 갖고 열정적인 수업을 하면서 사비를 들여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