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협회 나주지부(회장 양성욱, 이하 연예협)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달 26일 계산원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연예협은 국악, 사진, 미술, 음악, 문인협회 등 한국예총 나주지부 산하단체들과 장애우들을 위한 송년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 한국연예협회 나주지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계산원을 위문 방문했다.

트롯신동 선유미의 공연을 비롯해 산타복장을 하고 신나는 율동을 선보인 데블스 댄스팀, 품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장애우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아울러 연예협은 위문공연과 함께 성인용 기저귀, 세제, 라면,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처럼 연예협은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활동을 선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성욱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연말연시를 함께 하기 위해 위문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장애우들을 위한 위문공연은 어느 공연보다 회원들의 정성이 깃들여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기순 영강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으로 화장지를 비롯한 간식 등의 위문품을 전달해 행사의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